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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1인가구 증가 추세 지속… 도심 속 소형 오피스텔로 이목 쏠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20 09:40

수정 2021.08.20 09:40

 2030세대, 1인가구 꾸준히 증가해…전체 36% 수준
직주근접성 갖춘 도심 내 저렴한 소형 오피스텔 선호 
금천 롯데타워_투시도
금천 롯데타워_투시도

최근 2030세대의 1인 가구 수가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소형 오피스텔에 쏠리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들은 주거지 선택에 있어 넓은 공간보다 ‘직주근접, 인프라, 가성비’ 등의 가치를 중시한다. 그러다 보니 직장이 근처에 있고 인프라가 갖추어진 도심지역 내에 소형 오피스텔로 관심이 몰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전국 1인 가구 수는 664만 가구로 전년 대비 약 50만여 명 증가했다. 이 중 2030세대의 1인가구 수는 238만 가구로 전체 1인가구의 약 36%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러한 증가 추세에 소형 오피스텔 수요가 늘어 전·월세 거래가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의하면 2021년 6월 전용면적 33㎡ 미만 소형 오피스텔의 전·월세 거래량은 8,159건으로 나타났다. 전체 거래량 11,787건 중 69.2%에 해당하는 거래가 소형 오피스텔 거래로 이루어졌다. 5월, 전체 11,160건 중 7,413건으로 66.4% 나타난 것과 비교했을 때 한 달 만에 소형 오피스텔 거래 건수는 700여 건, 비중은 약 3%가 증가했다.

업계 전문가는 “혼자 사는 젊은 청년들이 늘면서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운 아파트, 중대형 오피스텔보다 도심지역 내 소형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넓은 공간보다 업무지역,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진 지역을 선호하고 있어 이러한 움직임은 계속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이렇듯 청년들의 1인 가구의 증가세와 소형 오피스텔의 인기가 날로 더해지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롯데건설이 서울 금천구 독산동 일대에 ‘금천롯데타워’에서 오피스텔 임차인을 모집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금천롯데타워’는 4월에 준공한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독산역 롯데캐슬’ 단지 내 위치해 있으며 지하 2층~지상 25층, 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24~29㎡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임차인을 모집하는 오피스텔은 지상 19~25층에 위치한 138실로 롯데건설이 직접 시공, 운영관리로 안정성을 자랑한다.

단지는 수도권 1호선 독산역 바로 앞 역세권 입지와 인근에 안양천이 있는 수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주변에 가산디지털단지, 구로디지털단지가 가까워 출퇴근이 편하다는 장점도 있다.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는 것은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다.

138세대 중 48세대가 전세로 공급되며 전세가 1억 5,500만 원(24㎡A·B)부터 전세가 1억 8,000만 원(29㎡A), 월세로 공급하는 전용면적 24㎡A타입의 90세대는 보증금 1,000만 원에 월 임대료 60만 원으로 구성된다.

뿐만 아니라 ‘금천 롯데타워’는 오피스, 근린생활시설, 오피스텔이 위치해 있다. 특히 지하 2층~지상 1층에 들어오는 근린생활시설 및 지원시설이 들어서 편리함을 제공한다. 또한 안양천, 독산유수지체육공원, 단지 내 휴게시설 및 산책로 등을 이용할 수 있고 홈플러스(금천점), 롯데시네마(독산) 등의 편의 및 문화시설도 가까이 있다.


교통도 편리하다. 서부간선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시흥대로, 강남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수원간 고속도로, 금천교 등의 도로망이 인접해 있어 차량을 통해 타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2023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안산~여의도) 신독산역이 반경 약 1㎞ 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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