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서 실시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 정도 설문조사에 따르면 2014년 51.4% 정도가 관심이 있다고 답했지만 5년 후인 2019년에는 71.9%가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관심에 힘입어 최근 기업에서는 ESG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경영이 핫 하게 떠오르고 있다. 자손들에게 깨끗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한 운동중 하나로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 하여 상품을 만들거나, 종이 빨대처럼 재사용이 어려운 플라스틱 소재들의 대체재를 사용하는 등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2019년 12월 자원재활용법 개정에 따라 재활용 과정에서 문제를 유발하거나 재활용이 어려운 폴리염화비닐(PVC), 일반접착제 사용 페트병 라벨의 사용을 전면 금지하였으나 폴리염화비닐(PVC)의 대체 소재 문제로 현재도 폴리염화비닐(PVC)를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성공탐구 진격의 거인 2회에 초대된 거인은 업계에서 불가능 영역이라 여겨온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로 알약포장재를 시트를 만드는데 성공한 정선영 대표이다. 그는 글로벌한 ESG 기업이 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고 한다.
현재 대부분의 알약포장재는 플라스틱 종류 중 하나인 PVC(Polyvinyl Chloride). PVC는 포장용 랩이나 장난감 등 우리 생활에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지만, 소각 시 환경오염 문제뿐만 아니라 재활용에 큰 어려움이 있어 전 세계가 PVC 사용을 줄여나가야 한다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
국민에게는 친숙한 알약포장재가 재활용 되지 않는 다는 큰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4년 동안 무수한 실패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정선영 대표. 결국엔 PET 소재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 재활용에 용이한 알약포장재 시트를 만드는 데 성공, 글로벌한 ESG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모두가 안 된다고 했지만 확실한 신념으로 결국 성공의 길에 들어선 정선영 대표의 스토리는 2021년 8월 22일 일요일 오전 5시 TV조선에서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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