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양수 전 해양수산부 차관이 한국해양진흥공사 제2대 사장에 임명됐다.
해수부는 20일 한국해양진흥공사 제2대 사장에 김양수 전 해수부 차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1년 8월 23일부터 2024년 8월 22일까지 3년이다.
김 신임 사장은 1991년 공직에 입문(행정고시 34회)해 해양수산부 해양산업정책관, 대변인, 해양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차관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해양수산 분야에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함께 탁월한 대·내외 협력·소통 능력 등을 갖추었다는 평가다.
특히 차관 재임시절 당시 출범 초기기관인 해양진흥공사의 자본금을 확충하고 조직을 확대해 공사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해운재건계획 이행기관으로 충실히 활동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했다.
김 신임 사장은 그간의 풍부한 근무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양진흥공사의 기능을 확대하고, 해운재건계획을 차질없이 수행해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약력
△1968년 전북 고창 △전주 상산고 △한양대 사학과 학사 △워싱턴주립대 해양정책학 석사 △해양수산부 해운정책과장 △2012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운영본부장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 △해양수산부 해양산업정책관 △대변인 △해양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차관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석좌교수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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