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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PO 1차전 노던 트러스트 3R 공동 17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22 08:19

수정 2021.08.22 13:26

람·스미스 16언더파 공동 선두
임성재 /사진=fnDB
임성재 /사진=fnDB
임성재(23·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PO) 1차전 노던 트러스트 셋째날 언더파 스코어를 치고도 반등에 실패했다. 임성재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리버티 내셔널GC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줄이고 버디 5개를 잡아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중간합계 16언더파 197타로 공동 선두에 자리한 세계랭킹 1위 존 람(스페인)과 캐머런 스미스(호주)와는 6타 차이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31위로 125명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지는 이 대회에 진출했다. 노던 트러스트에서 페덱스컵 랭킹 70위 이내에 드는 성적을 거두면 2차전인 BMW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다. 그리고 2차전 결과에 따라 30명만 출전하는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다.

3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노리는 임성재는 1차전부터 랭킹을 안정권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현 순위를 유지하면 임성재의 랭킹은 27위로 4계단 상승한다.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에게는 1500만달러(약 175억원), 꼴찌를 해도 39만5000달러의 보너스 상금이 주어진다.

에릭 판 루옌(남아공)이 1타차 3위(중간합계 15언더파 198타)에 자리한 가운데 저스틴 토머스와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가 공동 4위(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다.

페덱스컵 랭킹 34위로 생애 첫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이경훈(30·CJ대한통운)은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50위(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로 밀렸다.
최종 4라운드는 허리케인 헨리 예보로 하루 늦춰졌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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