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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주민참여예산 시민 투표단 100명 모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22 12:23

수정 2021.08.22 12:23

 - 이달 23 ~ 27일, 대전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 통해 공모
- 내년 시민제안 공모사업 시정참여형 64억․구정참여형 50억 선정 투표
대전시청사 전경
대전시청사 전경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내년 주민참여예산 시민 제안 공모사업 최종선정을 위한 시민 투표단 10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온라인 시민총회에 참여하는 시민투표단 모집은 오는 23~27일까지 대전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시민투표단은 다음달 16일 열리는 시민온라인 총회에서 내년 예산에 반영할 대전시 주민참여예산 200억 원 중 64억 원 규모의 시정참여형 사업과 50억 원 규모의 구정참여형 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문자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이달 31일까지 진행 중인 시민 온라인 투표 50%와 시민투표단 투표 50%를 합산해 최종 결정된다.

자치구별 20명씩 모두 100명을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정하며, 선정결과는 다음달 2일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지용환 대전시 시민공동체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많은 시민들이 제안에 참여해 총 2189건의 주민참여예산이 접수되는 성과를 이뤘다”면서 “실효성이 있는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온라인투표와 시민투표단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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