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도하는 공공개발을 반대하며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공개질의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각 구역의 비대위 관계자가 참여해 각각 1인 시위를 전개한다.
이들은 "현재 흑석2, 금호23, 신설1구역에서는 돈을 벌려는 사람들로 인해 투기 광풍이 불고 있다"며 "허울 좋은 공공개발을 핑계로 개발 이익을 보려는 일부 사람들과 서울시, SH, LH는 각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울시 등은 공공 재개발 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도시재생 등을 통해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