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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교육부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23 09:00

수정 2021.08.23 09:00

경복대학교 전경. 사진제공=경복대
경복대학교 전경. 사진제공=경복대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경복대학교는 17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가결과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미선정된 대학은 가결과에 대한 이의신청 절차 진행 후 오는 8월 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선정으로 경복대는 2017~2020년 4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1위에 이어 교육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다시 인증받는 쾌거를 이뤘다.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는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평가했으며 교육여건, 대학운영 책무성, 교육과정 운영 및 산학협력, 학생지원, 교육성과 등 지표를 토대로 교육역량을 심사해 124개 전문대학 중 상위 97개 대학이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수도권에선 41개 전문대학 중 33개 대학만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경복대는 이번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으로 2022년부터 3년간 정원 자율조정 운영과 함께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지원받아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른 자율혁신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김경복 경복대 총장직무대행은 “이번 결과는 우리 대학이 그동안 펼쳐온 학생중심 교육혁신과 100% 취업보장형 산학협력을 통한 취업혁신 등 교육역량이 대외적으로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평가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학생성공-학생맞춤형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사회에서 대학 책무를 높이기 위해 대학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복대는 이번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을 기반으로 비전 2025 ‘Training Champions for the Future’ 목표 달성을 위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혁신, 창조, 기업가적 역량과 미래지향적 통찰력을 갖춘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매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복대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대학 혁신으로 ‘학생성공-학생선택-데이터’를 주요 가치로 삼고 2019년부터 교육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교육 혁신으로는 직무역량 기반 학생선택형 통합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산학협력 혁신으로는 100% 취업보장형 대학지원체계 고도화, 에듀인(Edu-Innovation) 혁신사업으로 24시간 365일 학생지원이 가능한 인공지능 챗봇 MoM을 포함한 경복대만의 특화된 학생맞춤형 빅데이터 기반 ‘학생성공 모델’ 구축을 대표적 성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0 4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통합 취업률 1위에 이어, 2020년 전국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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