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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가 코로나 걸리면 아기도 감염..프랑스서 태아 낳자마자 바로 숨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24 06:52

수정 2021.08.24 12:22

지난 4월 태국 사뭇프라칸의 파올로 병원에서 촬영한 신생아의 사진(위 사진은 본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뉴시스 제공
지난 4월 태국 사뭇프라칸의 파올로 병원에서 촬영한 신생아의 사진(위 사진은 본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는 뱃속의 태아에게도 전염되는 것일까.

프랑스에서 코로나에 감염된 산모가 낳은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사망했다.

24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코로나에 걸린 산모는 전날 프랑스 남부 옥시타니의 한 산부인과에서 아이를 낳았다.

그러나 아이는 태어난 직후 숨을 거뒀다. 코로나 검사 결과 아이도 양성이었다.

보건당국은 유가족에게 조의를 표한다며, 아이 사망과 관련해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이의 사망은 프랑스 보건당국 홈페이지에 ‘코로나로 사망한 0~9세 아이’로 기록됐다.
프랑스에서 0∼9세 사이 어린아이가 코로나에 감염돼 숨진 사례는 지난해 4월 이후 이번이 7번째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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