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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먹방'에도..이재명 26.9%, 윤석열 24.8%, 이낙연 15.1%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24 08:18

수정 2021.08.24 11:00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뉴스1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뉴스1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쿠팡 물류센터 화재 중 ‘떡볶이 먹방’ 촬영 논란에도 지지율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실시한 여야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 따르면 이 지사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0.5%p 상승한 26.9%를 기록했다.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24.8%로 역시 지난주 대비 1%p 올랐다.

이 지사는 황교익씨에 대한 보은인사 논란, 이천 화재 참사 당시 ‘떡볶이 먹방’ 등 논란에도 지지율이 오히려 소폭 상승했다. 말실수 논란 등으로 지난주 지지율이 다소 하락했던 윤 전 총장은 잠행 기간을 거치면서 회복세를 보였다.


3위는 15.1%의 지지율을 기록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지했다. 이 전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0.7%p 상승했다. 이어 4위는 7.3%를 기록한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차지했다.

그 뒤로 국민의힘 최재형 전 감사원장 4.4%, 국민의힘 유승민 의원 3.6%,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2.7%, 민주당 정세균 전 국무총리 2.5%, 민주당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0%, 정의당 심상정 의원 1.8%, 국민의힘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0.8% 순이었다. 이 밖에 기타후보 1.1%, 없음 3.7%, 잘 모름 3.1%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21일 이틀간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100%)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3.1%로 최종 1001명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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