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연천=강근주 기자】 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는 수돗물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관내 정수장 및 수도꼭지 등 법정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질검사 항목은 미생물, 건강상 유해영향 유-무기물질,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 등을 포함한 정수 59개 항목이다. 수질검사 결과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 미생물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다이아지논, 파라티온 등 살충제 및 농약류, 페놀류 등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도 검출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 12개 항목,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 11개 항목 및 심미적 영향물질인 경도, 과망간산칼륨 등 16개 항목에 대한 먹는 물 수질검사 결과에서도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천군 관내 10개 읍면의 급수인구에 따라 산출해 선정된 총 23개 일반지역 수도꼭지와 노후지역 수도꼭지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잔류염소는 적정 수준이다.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이 검출되지 않아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오형근 맑은물관리사업소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은 군민 건강과 직결되는 주요 문제이기 때문에 정수시설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군민이 언제나 안심하고 마시는 수돗물을 생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