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나루~청자타워까지
【파이낸셜뉴스 강진=황태종 기자】"전남 강진군 가우도 모노레일과 출렁다리에서 짜릿함을 느껴보세요"
전남 강진군은 지역 대표 관광지인 가우도 모노레일이 오는 9월 1일부터 정상 운영된다고 밝혔다.
가우도 모노레일은 교통약자 등에 대한 접근성과 이동 편의를 위해 총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가우나루에서 섬 정상에 자리한 청자타워까지 설치됐다. 길이는 264m로 차량 30인승 2대가 1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청자타워까지 올라가는데 5분 정도 소요된다.
군은 가우도 모노레일을 이달 말까지 무료 시범 운영하고 9월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왕복) 2000원이다.
아울러 지난 7월 15일 개통한 가우도 출렁다리 역시 길이 150m, 폭 1.8m, 높이 15m로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가우도 둘레길 코스에 짜릿함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모노레일과 출렁다리 등 군민과 관광객이 가우도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확장했다"며 "짚트랙, 제트보트 등 기존 체험거리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로 가우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재미와 힐링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가우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 주관 '2021 찾아가고 싶은 33섬' 중 '체험의 섬'으로 선정됐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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