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강남·송파·여의도 등 지역 일부 학교에서 학부모들이 그린스마트미래학교사업 철회를 요구하며 갈등을 빚은 바 있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을 통해 기존 학교를 '혁신학교'로 바꾸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는 혁신학교와 무관한 공간 개선 사업"이라며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는 사업 설명회를 했지만 학부모들에게도 사업 취지를 적극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고 말했다.
토론회는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유튜브에서 생중계된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를 통해 새로운 미래교육을 준비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토론회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을 정확하게 안내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교육환경 조성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며 "안전하고 쾌적하며 미래교육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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