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일진하이솔루스 청약 경쟁률 654.5대 1 마감...증거금 37조원 몰려

조윤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25 17:13

수정 2021.08.25 17:13

일진하이솔루스 청약 경쟁률 654.5대 1 마감...증거금 37조원 몰려

[파이낸셜뉴스] 친환경 수소연료저장 솔루션 전문기업 일진하이솔루스가 25일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65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거금으론 36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현대차증권, 대신증권은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일진하이솔루스 전체 공모 물량 중 30%인 326만8197주에 대해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다.

공모주 청약 결과 4개 증권사엔 95만6086건의 청약 신청이 몰려 통합 경쟁률은 654.5대 1로 집계됐다. 증거금은 36조6830억원으로, 역대 6위 규모였던 에스디바이오센서(31조9120억원)를 제치고 새롭게 6위를 차지했다.

증권사별 경쟁률은 미래에셋증권이 676.83대 1로 가장 높았다.
삼성증권 654.54대 1, 대신증권 611.47대 1, 현대차증권 607.79대 1 등 순이었다.

앞서 일진하이솔루스는 지난 19~20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 최상단이 3만4300원으로 확정했다. 경쟁률은 1471대 1로 전체 참여 기관의 94.54%인 1523곳(미제시 189건 포함)이 공모가 상단을 초과한 가격을 제시했다.

상장 직후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의무보유확약' 제시 비중은 59.5%(959곳)에 달했다.
6개월 확약 295곳(16%), 3개월 확약 372곳(23%), 1개월 확약 263곳(16%) 등이었다.

한편 회사는 청약을 마치고 오는 9월 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총 공모금액은 3737억원이며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조2455억원이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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