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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자 팬클럽 '홍자시대' 울산 리틀야구클럽에 피칭머신 기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25 17:13

수정 2021.08.25 17:13

 ㈜케이&에스(K&S)테크 김호준 사장 기증 앞장서
울산지역 3개 리틀야구클럽에 이달 말까지 설치돼
울산시 홍보대사 가수 홍자와 팬클럽 홍자시대 회원이자 기증자인 ㈜케이&에스(K&S)테크 김호준 사장이 25일 울산시청 접견실에서 지역 리틀 야구클럽에 피칭머신 3대를 기증하고 있다.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 홍보대사 가수 홍자와 팬클럽 홍자시대 회원이자 기증자인 ㈜케이&에스(K&S)테크 김호준 사장이 25일 울산시청 접견실에서 지역 리틀 야구클럽에 피칭머신 3대를 기증하고 있다. /사진=울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홍보대사인 홍자 팬클럽 ‘홍자시대’가 25일 울산시청에서 피칭머신 3대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가수 홍자, 홍자시대 회원이자 기증자인 ㈜케이&에스(K&S)테크 김호준 사장과 팬클럽 임원진, 울산야구소프트볼협회장과 피칭머신을 기증받는 리틀야구단 감독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홍자 팬클럽의 기증은 김호준 사장이 홍자의 고향인 울산의 야구 꿈나무들을 위해 피칭머신을 제작·기부하고 싶다는 희망을 울산시에 전달해 이뤄지게 됐다.

기증된 피칭 머신은 울산시 관내 8개 리틀야구클럽 중 피칭머신이 없는 동구리틀야구단, 울주군리틀야구단, 울산베이스볼클럽(강동초) 등 3개 야구클럽에 이달 말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피칭머신은 야구에서 타격 연습에 사용하기 위해 타자에게 공을 던져주는 기계로 이번 기증으로 유소년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에 열중할 수 있게 됐다.


김호준 사장은 “울산의 홍보대사인 가수 홍자의 팬으로서 평소 한창 자라나는 야구 꿈나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이번 기증으로 울산지역의 유소년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울산베이스볼협회 관계자는 “지역에서 야구에 꿈을 가진 유소년 아마추어 선수들의 훈련은 거의 자비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피칭머신기를 보유하지 못한 유소년클럽에서 기증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기부해 주신 ㈜케이&에스테크 김호준 사장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울산의 자랑스런 홍보대사인 홍자의 팬클럽에서 울산의 야구 꿈나무들을 위해 응원해 주시는 따뜻한 마음과 기증자에게 감사드린다.”며 “미래의 야구선수를 꿈꾸며 열심히 훈련하는 학생들이 잘 사용하여 꿈을 키워나가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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