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1월 테이퍼링...가상자산에 역풍"
골드만삭스가 미국이 11월에 테이퍼링을 할 가능성이 제기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에 역풍이 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코인데스크는 2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1월에 테이퍼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상자산 시장 분석가들이 이 문제를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24일 11월 테이퍼링 가능성을 종전 예상치 25%보다 높인 45%라고 전망했다. 12월 테이퍼링 가능성은 55%에서 35%로 낮췄다. 테이퍼링이란 연준이 양적완화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시장에서는 연준이 11월부터 양적완화 규모를 매달 150억달러(약 18조원)씩 줄일 것으로 보고 있다. 연준은 지난 해 3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매달 양적완화를 하고 있다. 시중에 달러를 푸는 방식인데, 이는 인플레이션을 초래해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투자확대로 이어졌다. 지난 해 3월까지만 해도 1만달러(약 1200만원)에 미치지 못했던 비트코인은 현재 5만달러(약 6000만원)를 바라보고 있다. 바이트리자산관리의 찰리 모리스 최고정보책임자(CIO) "역사적으로 테이퍼링은 비트코인에 역풍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버드와이저, NFT 사서 트위터 프로필에 적용
세계적인 맥주제조사 버드와이저가 대체불가능한토큰(NFT, Non-Fungible Tokens) 팬아트와 Beer.eth 도메인을 12만달러(약 1억4000만원)에 샀다. 구매한 NFT 팬아트는 트위터 프로필로 설정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버드와이저가 트위터 프로필에 사용하기 위한 NFT 팬아트를 샀다고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오픈씨에 따르면 버드와이저는 24일 버드와이저 상표를 부착한 로켓이 그려진 NFT는 2만5704달러(약 3000만원)에 구입했다. 버드와이저는 해당 NFT 이미지를 공식 트위터에 적용했다. 버드와이저는 지난 11일 오픈씨에서 Beer.eth 도메인명을 30ETH, 당시 9만6000달러(약 1억1000만원)에 구매한 바 있다. 버드와이저 외에도 다수의 맥주제조사들이 가상자산 시장에 발을 들이고 있다. 지난 6월 필스너의 맥주 브랜드 스텔라아르투아는 레이싱 게임 제드런(Zed Run)에서 사용 가능한 NFT 스킨을 출시한 바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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