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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42.5% vs 이재명 36.4%…윤석열 43.1% vs 이낙연 32.3%

뉴스1

입력 2021.08.26 09:01

수정 2021.08.26 10:27

8월4주차 리얼미터 이재명-윤석열 양자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 (리얼미터 제공) © 뉴스1
8월4주차 리얼미터 이재명-윤석열 양자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 (리얼미터 제공) © 뉴스1


8월4주차 리얼미터 이낙연-윤석열 양자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 (리얼미터 제공) © 뉴스1
8월4주차 리얼미터 이낙연-윤석열 양자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 (리얼미터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여권 유력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1대1 가상 양자대결에서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여론조사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3~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이 지사와 양자대결에서 42.5%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36.3%를 기록한 이 지사에게 6.2%포인트(p)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격차는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2%p) 밖이다. 2주 전 조사와 비교하면 윤 전 총장과 이 지사 모두 0.4%p 상승하며 6.2%p 격차를 유지했다.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5.4%, '잘 모름'은 5.7%로 집계됐다.


윤 전 총장은 60대(윤석열 58.4%·이재명 30.3%)와 70세 이상(58.0%·24.1%) 등 장년층에서 과반의 지지를 받았다. 18~29세(36.9%·26.1%)에서도 이 지사에 앞섰다. 30대(38.6%·33.0%)와 50대(43.5%·43.2%)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윤 전 총장 지지율이 높았다. 이 지사는 40대(25.8%·54.9%)에서 유일하게 윤 지사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윤석열 67.8%·이재명 18.2%)과 중도층(44.6%·34.5%)에서 윤 전 총장이, 진보층(16.7%·61.0%)에서는 이 지사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윤 전 총장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의 양자대결에서도 43.1%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32.3%의 이 전 대표에게 오차범위 밖인 10.8%p 차이로 앞섰다.

2주 전과 비교하면 윤 전 총장은 0.6%p, 이 전 대표는 0.7%p 각각 하락하며 두 사람의 격차는 10.7%p에서 0.1%p 늘었다.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8.4%, '잘 모름'은 6.2%로 집계됐다.

윤 전 총장은 이 전 대표와의 대결에서도 60대(윤석열 57.4%·이낙연 22.3%)와 70세 이상(57.0%·20.3%)에서 과반을 기록했고, 50대(43.9%·31.5%)에서도 이 전 대표에 앞섰다.

30대(41.2%-36.4%)와 18~29세(36.6%-36.0%)에서는 두 후보가 비슷하거나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반면 이 전 대표는 40대(27.9%-43.0%)에서 윤 전 총장을 앞섰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윤석열 68.9%·이낙연 12.9%)과 중도층(44.8%·33.2%)에서는 윤 전 총장이, 진보층(16.2%·55.7%)에서는 이 전 대표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한 달 양자대결 추이를 살펴보면 윤 전 총장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 간 양자대결의 경우 7월4주차 2.7%p(윤석열40.7%·이재명 38.0%), 8월2주차 6.2%p(42.1%·35.9%), 8월4주차 6.2%p(42.5%·36.3%)를 기록하고 있다.

윤 전 총장과 이 전 대표 간 양자대결 격차 역시 7월4주차 5.1%p(윤석열 42.3%·이낙연 37.2%), 8월2주차 10.7%p(43.7%·33.0%), 8월4주차 10.8%p(43.1%·32.3%)로 윤 전 총장이 강세를 기록 중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며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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