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는 유튜버를 양성하기 위한 영상촬영, 편집, 진행교육을 실시한다.
인천TP는 1인 방송 제작자를 양성하고 관련 분야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는 ‘1인 방송콘텐츠 제작자 양성 및 MCN 실무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1인 방송콘텐츠 제작 실무교육은 2019년 인천시에서 시행한 ‘시-군·구 상생 협력 특화 일자리 창출사업’공모에 연수구와 인천TP가 컨소시엄으로 제안, 선정돼 2022년까지 약 240명의 유튜버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총 2기수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1기 교육이 9월 6일에서 10월 19일까지, 2기 교육은 10월 25일에서 11월 30일까지 각 6주간 촬영, 영상편집, 실시간 방송 제작 실습 등 기초에서 심화과정까지의 교육이 진행된다.
인천TP는 교육생에게 1인 방송 제작자로서의 역량을 길러주는 인큐베이팅 교육뿐 아니라 1인 방송 사업자의 영상 제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생방송 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와 영상편집 시설을 갖춘 ‘연수구 1인 방송 인큐베이션 센터’를 개방할 예정이다.
사업 수행을 맡은 인천TP는 전국 공공기관 최초로 2017년 8월 개소한 ‘인천MCN센터(1인 방송 제작 센터)’를 기반으로 현재까지 약 160여명의 1인 방송 전문인력을 양성해 왔다.
인천 특화 인터넷 방송 플랫폼인 ‘인천N방송’ 운영 및 ‘인천 국제 1인 미디어 페스티벌’개최 등 지역의 미디어 · 방송 생태계 조성 · 산업 육성을 위한 연계사업을 전개해 왔다.
교육생 지원 자격은 1인 방송 분야에 관심이 있는 인천 거주 만 17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으로 연수구 거주자는 선발 시 가점이 부여된다.
현재 12기 교육생 동시 모집 중에 있으며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오는 29일까지 인천TP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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