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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울산 첫 CCTV 관제요원 정규직 전환 확정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26 15:33

수정 2021.08.26 15:33

26일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에서 합의
임금체계 등 세부협의 통해 1년 뒤 전환
울주군이 울산 최초로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CCTV관제센터 용역근로자 현원 기준 16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26일 확정했다. 사진은 공공연대노조 CCTV관제센터 울산지회가 울산시청 정문 앞에서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2020.09.14. /사진=뉴시스
울주군이 울산 최초로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CCTV관제센터 용역근로자 현원 기준 16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26일 확정했다. 사진은 공공연대노조 CCTV관제센터 울산지회가 울산시청 정문 앞에서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2020.09.14.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주군이 울산 최초로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CCTV관제센터 용역근로자 현원 기준 16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확정했다.

울주군은 26일 군청에서 울주군 관련부서와 CCTV관제센터 용역근로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를 열고 정규직 전환 방식, 채용 형태, 전환 대상, 채용방식, 직종구분, 임금체계 등에 대한 협의를 거쳐 내년 1월 1일자로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데 최종 합의했다.

이번 정규직 전환은 정부의 고용안정 정책과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17.7.20.)에 따라 결정됐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정규직 전환을 통해 CCTV관제원들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실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울주군은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합리적인 고용 환경 정착과 근로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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