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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탈모 관리! 모발 건강하게 말리는 방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27 15:40

수정 2022.02.15 17:50

젖은 모발에 수건을 비비거나 뜨거운 바람을 쐬는 습관은 피해야
모발의 물기를 제거한 후 낮은 온도의 바람으로 꼼꼼히 말리면 모발 관리에 도움돼
물기 제거한 후 낮은 온도의 바람으로 모발 꼼꼼히 말리면 모발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 출처 Giphy
물기 제거한 후 낮은 온도의 바람으로 모발 꼼꼼히 말리면 모발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 출처 Giphy

[파이낸셜뉴스] 하루에 한 번 머리를 감는 습관은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탈모를 유발하는 모낭염과 지루성 두피염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탈모 관리는 모발과 두피를 씻어내는 것에 그치지 않죠. 모발을 말리는 과정에 유의하지 않으면 오히려 탈모가 더 촉진될 수 있는데요. 모아시스와 함께 모발을 건강하게 말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샴푸 후 건강하게 모발 관리하려면?

모발은 표면을 감싸고 있는 큐티클을 열어 물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물을 흡수한 모발은 조직이 헐거워져 작은 마찰에도 쉽게 손상될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이때 모발을 빨리 말리기 위해 수건으로 비비거나 뜨거운 바람을 활용할 경우, 모발을 구성하는 케라틴이 손상돼 모발이 거칠어지거나 탄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모발의 손상을 최소화하려면 마른 수건으로 모발을 톡톡 두드려 물기를 흡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바람을 가까이 쐬는 것도 금물! 젖은 모발은 열을 더욱 잘 흡수하며, 마른 모발에 비해 더 낮은 온도에서 손상됩니다. 모발의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다음 10cm 이상의 거리를 두고 바람을 분사하되, 피부 온도와 비슷하거나 더 낮은 온도의 바람을 활용하면 모발의 탄력을 지키고 수분이 손실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모발을 말린 후 빗질로 정돈해주면 탈모 예방에 도움될 수 있어

모발을 충분히 말렸다면 빗질을 통해 머릿결을 정돈해줍니다. 모발은 엉켜있을 때 더 쉽게 탈락하기 때문이죠. 빗질은 모발이 젖었을 때보다 말랐을 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젖은 모발은 무겁게 늘어진 상태이므로, 빗질을 할 경우 모근에 자극을 줘 모발이 끊어지거나 탈락할 수 있습니다. 매번 샴푸 후 올바른 방법으로 건조하고 꼼꼼한 마무리까지 더한다면 한결 건강해진 머릿결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cyj7110@fnnews.com 조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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