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이니스프리, 제주 고유유산 지키고 가치 높인 과학자 시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30 09:27

수정 2021.08.30 15:36

모음재단, ‘2021 제주 헤리티지 과학상’ 후보자 모집…올해로 세 번째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2021 제주 헤리티지 과학상 후보자 모집 포스터.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2021 제주 헤리티지 과학상 후보자 모집 포스터.

■ 아모레퍼시픽 서성환 선대 회장의 제주사랑 뜻 기려

[제주=좌승훈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이진호)은 ‘2021 제주 헤리티지 과학상’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 헤리티지 과학상은 과학기술 분야의 인물 1인을 선발해 상장과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후보자 신청은 추천 또는 응모로 지원할 수 있으며, 자격은 공고일 기준 제주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자연과학(이공계열·의학보건계열 포함) 분야에서 연구·기술개발에 종사하고 있는 현직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홈페이지에서 소정의 양식을 다운받아 9월30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 헤리티지 과학상은 아모레퍼시픽그룹 창업주 장원 서성환 선대 회장의 제주사랑 정신을 계승해 제주유산을 지키고 가치를 드높인 과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도입한 것이다.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심사 기준은 제주 고유자원의 유용성을 발굴하거나 활용기술을 개발해 제주의 가치를 증대시켰는지, 제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면서 도민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였는지를 주로 본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아모레퍼시픽그룹 계열사인 이니스프리가 5년 동안 총 100억 원의 기부약정을 통해 2015년 설립한 공익 재단으로서, 제주의 자연과 문화, 인재를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