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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웨어러블 약물 전달 솔루션 전문기업 이오플로우가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의 모바일 앱 '나르샤'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나르샤 앱은 이오플로우의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EOPatch)'의 인슐린 주입을 조절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다.
인슐린 주입이 가능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의 스마트폰 앱으로는 세계 최초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이오플로우는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와 나르샤 앱을 통해 당뇨인들의 혈당 관리 수준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나르샤 앱은 특정 자가혈당측정기와 블루투스로 연동되어 측정한 혈당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단독으로 인슐린 치료 결정에 활용할 수 있다.
이오플로우는 이번 앱 출시를 통해 인슐린 투여가 필요한 당뇨인들의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르샤 앱은 인슐린 주입을 위해 사용자가 상시 지참해야 했던 별도 컨트롤러 'ADM(Advanced Diabetes Manager)'을 스마트폰 앱으로 대체함과 동시에 클라우드 기반의 당뇨관리 소프트웨어 앱 '이오브릿지'의 기능도 통합해 사용 편리성 및 질병관리 기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회사측은 나르샤 앱을 통해 인슐린 주입 뿐만 아니라 주입 이력을 다양한 통계 방식으로 상세히 확인할 수 있어 개인별 맞춤형 당뇨관리 및 건강 관리자와의 상담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호자 공유 모드도 제공해 보호자가 나르샤 사용자의 인슐린 주입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 받고 위기 상황 시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오플로우 김재진 대표이사는 "나르샤는 세계 최초의 웨어러블 펌프의 인슐린 주입 조절이 가능한 앱”이라며 “당뇨인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인슐린 치료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당뇨 관리의 수준을 크게 개선시키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나르샤의 출시는 이오플로우가 세계 웨어러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가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 이오패치 제품과 서비스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여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시장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나르샤 앱은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앱 출시를 기념해 이미 ADM(전용 컨트롤러)을 구입한 고객에 대하여 보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용자가 기존에 구매해 사용하던 ADM(전용 컨트롤러)을 반납하고 나르샤 앱으로 교체하면 이오패치 1박스(9개)로 보상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오패치 판매처인 휴온스의 휴:온 당뇨케어 이오패치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회사측은 나르샤 출시에 발맞춰 이오패치 온라인 교육센터를 오픈했다. 온라인 교육센터에서는 교육영상 시청, 비대면 교육신청 및 이오패치 무료체험이 가능하다.
이오플로우는 온라인 교육센터를 통해 사용자 교육을 강화해 올바른 인슐린 치료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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