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좌승훈 기자]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29일 오후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해안에서 돌고래 사체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해당 돌고래 사체는 제주대 돌고래연구팀에 문의한 결과, 몸길이 164cm, 폭 38cm, 둘레 102cm, 몸무게 약 40kg 정도의 멸종 위기 국제보호종인 제주남방큰돌고래로 확인됐다. 발견된 돌고래는 불법 포획된 흔적이 없어 절차에 따라 지자체에 인계됐다. 돌고래 사체를 발견하면, 해경에 신고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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