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대상 디지털금용 실무 활용법으로 금융소외 방지
[파이낸셜뉴스] 사립학교교직원공단(이하 사학연금)은 30일부터 9월 17일까지 2021년 퇴직 예정 교직원 약 400여명 대상으로 ‘온라인 디지털 금융교육’을 금융감독원의 후원을 받아 사단법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협업하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금융 관련 웹드라마와 활용방법 동영상을 통해 미션을 수행하고 활용 후기를 공모하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실제 △모바일뱅킹 어플리케이션 설치ㆍ사용 △지도 앱 활용 △공공장소에 설치된 키오스크(무인 정보단말기) 활용법 등을 동영상을 통해 익히고, 실제로 사용해보는 실습 위주 교육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함께 교육생에게는 ‘△모바일뱅킹 앱으로 간편송금하기 △스마트폰으로 목적지 찾아가기 △키오스크로 주문하기’ 3가지 미션 챌린지와 활용 후기를 공모해 추첨을 통해 상품도 지급할 방침이다.
앞서 사학연금은 지난해 코로나 19로 대면 교육이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 선제적으로 비대면 중심의 상시 교육체계로 전환하여 복지사업 전용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애주기별 교육뿐만 아니라, 퇴직 예정자들의 체계적인 노후설계를 돕기 위해 재무ㆍ세무관리, 건강보험제도 등의 다양한 내용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중이다.
주명현 이사장은 “고령화 및 디지털환경 변화에 발맞춰 시니어층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생활을 누리고 행복한 노후 준비를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함께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생애주기별로 학습체계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