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보건당국과의 협의를 통해서 예방접종을 완료한 장병들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방역지침을 완화할 경우 군과 국민들께 예방접종을 통한 일상회복의 희망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 대변인은 "그간 민간에 비해서 강화된 방역지침으로 장병 피로감이 누적된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영내 부대활동을 단계적으로 정상화하기 위해 방역지침 완화를 검토해 왔으며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국방부와 보건당국 간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서 결정될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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