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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의왕시, 교육·교통·문화·복지 등 기반시설 구축에 만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30 19:13

수정 2021.08.30 19:13

정부, 경기 의왕시 3기 신도시 지정
이소영 "수도권 주택난 해소 기여하고 지역발전 계기 될 것"
"교통 악화와 교육 문제 등 주민 우려 해소에 최선"
수도권 연계 광역 교통망 확충 및 문화·복지 SOC 확충
"의왕시, 통합형 미래도시로 균형 있게 발전 시킬 것"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이소영 의원실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이소영 의원실

[파이낸셜뉴스]정부가 경기 의왕시를 3기 신도시 입지로 선정한 가운데,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의왕·과천)은 "의왕시의 교육·교통·문화·복지 등 기반시설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30일 강조했다.

신도시 개발로 인구 유입이 예측되는 만큼, 수도권 연계 광역 교통망을 확충하고 문화·복지 시설을 확충해 지역개발과 주민생활 편의 증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포부다.

이날 이 의원은 SNS를 통해 "정부가 의왕·군포·안산 일대 586만㎡ 부지에 4만1000호의 대규모 주택공급 계획을 발표했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 의원은 "이번 발표는 의왕시가 수도권 주택난 해소에 기여하고 경기 남부의 중기발전계획에 동참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면서 "또한 동시에 지역 발전의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인구 유입으로) 교통 악화와 교육 문제 등 주민들의 걱정과 우려가 뒤따르는 것도 사실"이라며 "오늘 발표된 계획을 계기로 수도권 연계 광역 교통망을 확충하고 충분한 자족용지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를 통한 업무시설 및 일자리 창출과 문화·복지 등 생활 SOC의 마련 등 대규모 개발에 수반되는 우려들을 해소하고 의왕시 발전을 위한 여러 현안들을 함께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의왕시가 사람·자연·일자리라는 세 가지 축이 함께 발전하는 통합형 미래도시로 균형 있게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중앙정부 및 의왕시와 함께 긴밀히 협력하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정부는 2·4공급대책의 후속조치로 의왕·군포·안산, 화성 진안, 인천 구월, 화성 봉담 등 수도권 7곳을 신도시 입지로 지정했다.
지방권에선 대전 죽동과 세종 조치원 등 총 10곳이 확정됐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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