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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아모센스가 강세다. 내년부터 건축허가를 받는 아파트의 전기차 충전기 의무 설치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8월 31일 오전 10시 19분 현재 아모센스는 전일 대비 450원(+3.06%) 상승한 1만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내년부터 건축허가를 받는 아파트는 주차면수의 5%이상 규모로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해야 한다. 또 이미 지어진 아파트는 2%이상 확보해야 한다. 현재 신축 시설의 의무설치 비율은 0.5%이고, 이미 지어진 시설은 의무설치 비율이 없다. 앞서 정부는 지난 달 총 7만2000기 수준인 전기차 충전기를 2025년까지 50만기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에 관련 테마주들에 관심이 몰리면서 아모센스에도 기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8년 설립한 아모센스는 차세대 전장 및 사물인터넷(IoT)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무선충전 차폐 시트를 개발했다. 차폐시트는 무선충전기의 송신부에서 수신부로 전달되는 자기장을 누설 없이 수신부로 최대한 집속되도록 하기 위한 역할을 하는 핵심 소재 부품이다. 최근 전기차 무선충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부각되고 있는 기술 분야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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