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홍천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첫 수확하는 방울토마토는 오는 10월 말까지 총 1톤 가량을 판매할 예정이다.
홍천군은 이번에 수확한 방울토마토가 수도권 등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홍천군은 지난해 4억600만원을 들여 농작물의 최적 생장환경에 필요한 빅데이터를 비롯한 ICT(정보통신기술) 시설과 장비 등을 활용해 애플수박 등 신소득 작목을 재배할 수 있는 969.55㎡ 규모의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를 조성했다.
박승영 홍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스마트농업을 기반으로 한 농업시스템이 구축은 작물재배 환경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작물 재배시 최적의 환경조건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어 노동력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농업이 조기에 확산 및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은 스마트농업으로 첫 수확한 방울토마토를 서울양양고속도로 홍천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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