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 20000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발표한 정보통신서비스 관리 국제표준 인증 규격으로, 정보통신서비스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국제인증이다. 매 3년마다 재인증심사가 이뤄진다.
전자통관시스템은 지난 2006년 통관분야로는 세계 최초로 ISO 20000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는 위험관리 등 분야에서 국제표준 심사가 엄격하게 변경됐지만, 관세청은 그동안 다져온 정보화 역량을 기반으로 시스템 운영 및 관리체계를 국제표준에 맞게 개선, 적합 판정을 받았다.
관세청 관계자는 "ISO 20000 재인증 획득으로 전자통관시스템의 세계적 우수성과 서비스 품질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면서 "앞으로도 전자통관시스템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서비스 품질 향상 및 해외수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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