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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인문사회 연구소지원사업 등 4개 사업 63개 과제 신규 선정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01 08:33

수정 2021.09.01 08:33

[파이낸셜뉴스]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21년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 신규 과제 예비 선정 결과를 1일 발표하고 4개 사업에서 총 63개 과제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은 해당 분야 연구자 지원을 위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196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선정 결과를 보면 인문사회연구소 지원 사업에서 43개 과제, 인문한국플러스(HK+) 지원 사업에서 2개 과제, 사회과학연구 지원 사업에서 10개 과제, 우수학자 지원 사업에서 8개 과제를 각각 새로 지원하기로 했다.

인문사회연구소 지원 사업은 대학 연구소를 특성화·전문화한 연구 거점으로 육성하고 차세대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전략적지역 △순수학문 △문제해결 △교육연계 등 4개 세부 유형에 따라 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올해는 전임연구인력 처우 개선과 추가 채용, 행정 인력 지원을 위해 과제당 지원 규모를 2억원에서 2억6000만원으로 확대했다.

인문사회연구소·인문한국플러스·사회과학연구 지원 사업의 경우 53개 과제를 수행할 대학에 대한 예비 선정이 완료됐다.
이의 신청 절차를 거쳐 오는 9월 중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과제당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해 인문사회분야 개인 연구자 지원 사업으로는 가장 큰 우수학자 지원 사업의 경우 8개 과제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지만 예비 선정 결과는 오는 9월 초 발표하기로 했다.


홍민식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인문사회분야 우수한 연구자들의 안정적인 연구거점 확대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교육부는 인문사회연구소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인문사회분야의 연구과제 수행과 인력 양성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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