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월드비전이 8월 31일 가정형Wee센터 입소 청소년을 위한 나눔과꿈 ‘꿈지원사업’ 제안 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꿈지원사업은 꿈과 진로∙관계∙의사결정과 책임을 주제로 가정형Wee센터 입소청소년이 학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월드비전은 2017년 전국가정형Wee센터 대상 ‘꿈, 관계, 의사결정과 책임’을 주제로 파일럿 꿈캠프를 진행한 결과 지속적인 사후 관리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이에 2019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과꿈 ‘꿈지원사업’ 공모사업으로 선정 및 지원을 받아 학업중단위기청소년들을 위한 꿈지원사업을 전개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국가정형Wee센터 10곳, 103명의 입소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했다.
이번 포럼은 나눔과꿈 ‘꿈지원사업’ 사업 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향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관심 및 지원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 포럼은 나눔과꿈 ‘꿈지원사업’ 사업 3개년 성과 연구 발표를 비롯해 사업 참여 청소년들의 사례 발표, 패널 토론으로 진행됐다.
페럼타워에서 진행된 오프라인 포럼 현장에는 조명환 회장, 교육위원회 소속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 박순진 전국가정형Wee센터협의회장, 류혜숙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이 참석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가정형Wee센터는 안정적인 돌봄, 교육, 상담 등을 통해 학업을 유지하고 학교와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공적 교육체계 내 최후의 안전망으로서 긍정적 가치가 충분하다””고 전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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