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총 7회의 온라인 워크숍과 전시 개최, 그리고 양국 결과물이 담긴 아카이브북 '스타터스 2.0 : 음식으로 여행하기' 출간까지 다양한 과정들이 이어졌다. 아카이브북은 사업에 참여한 양국 12인 시각 예술가들의 결과물에 대한 기록이자 이번 워크숍 과정을 담아낸 기록물이다. 책에는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예술가들이 선택한 각 국의 음식에 소개와 양국 참여자 간의 대화 기록, 작품별 소개와 사진, 그리고 이번 프로젝트 참여 소감 등이 고스란히 담겼다.
강예지 진흥원 교류기획팀장은 "물리적으로 교류에 제약이 많은 시점이지만 일상 속 친숙한 음식을 매개로, 양국이 함께 나눌 수 있는 문화와 공동체 등의 소중한 가치를 교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온라인이지만 비대면으로 활발히 소통하고 모든 과정을 작품으로 구현해 준 양국 예술가분들께 응원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번 아카이브 북 발간을 통해 더욱 많은 분들께 양국 교류 현장이 소개되고 더 활발한 교류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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