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사회

WHO, 이번에는 또다른 변이 코로나 '뮤'에 주목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01 16:22

수정 2021.09.01 16:26

지난 6월3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의 한 병원 중환자실에서 병원 직원이 코로나19 환자를 돌보고 있다.로이터뉴스1
지난 6월3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의 한 병원 중환자실에서 병원 직원이 코로나19 환자를 돌보고 있다.로이터뉴스1

세계보건기구(WHO)가 또다른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인 ‘뮤(Mu)’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WHO는 주간 팬데믹(대유행) 회보를 통해 B.1.621로 불리는 뮤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관심의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뮤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는 지난 1월 콜롬비아에서 처음 확인됐으며 그후 다른 남미 국가와 유럽, 미국 등지에서도 감염이 보고됐다.

현재 WHO는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4개를 우려의 대상으로 지정해놓고 있다.
델타 변이는 현재 170개국에서, 알파 변이는 193개국에서 확산된 상태다.


WHO는 뮤 변이 코로나가 돌연변이를 통해 백신의 면역 효과를 떨어뜨릴 가능성이 보인다며 앞으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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