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노마스크' 지적한 여직원 앞에서 바지 벗고 오줌 싼 남성[영상]

뉴스1

입력 2021.09.01 16:24

수정 2021.09.01 17:15

'노마스크'를 지적받은 캐나다 남성이 분노를 참지 못해 계산대에서 오줌을 쌌다. (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노마스크'를 지적받은 캐나다 남성이 분노를 참지 못해 계산대에서 오줌을 쌌다. (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캐나다의 한 가게를 방문한 남성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지적받자 계산대에서 바지를 벗고 오줌을 싸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3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한 아이스크림 및 패스트푸드(즉석음식) 체인점을 찾은 한 남성과 여성 직원 사이에서 언쟁이 벌어졌다.

당시 가게에 방문한 손님이 이 장면을 촬영해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영상 속 이 남성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주문하려고 했다.

여성 직원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손님에게는 음식을 팔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남성은 "넌 뇌가 없냐"며 "마스크가 왜 필요하냐"고 소리쳤다. 곧이어 남성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바지를 내리자 경악한 직원들은 비명을 질렀다.

하지만 그의 황당한 행동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바로 여성 직원을 비롯해 직원이 보는 앞에서 계산대에 대고 소변을 눈 것. 이에 여성 직원은 "가게에서 바로 나가라"고 말했다. 남성은 직원들을 향해 "망할 사이코패스"라고 욕설을 남기곤 유유히 가게를 빠져나갔다.


현지 경찰은 "이런 사건은 처음"이라며 비디오 사본을 요청해 이 남성을 추적 중이다.

한편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는 지난달 25일부터 실내 공공장소에 대한 마스크 의무화를 재발령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다만 실내 공공장소의 마스크 면제는 Δ만 12세 미만 어린이 Δ스스로 마스크를 벗을 수 없는 사람 Δ청각장애인과 의사소통이 필요한 사람 Δ신체·인지·정신적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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