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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추석 시립 장사시설 성묘 자제해주세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03 06:00

수정 2021.09.03 06:00

사진=서울시
사진=서울시
[파이낸셜뉴스] 서울시설공단은 시민들께 추석 연휴 기간에 용미리, 벽제리 묘지 등 서울시립 장사시설의 성묘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것으로 기간 중에 5인 이상 성묘 금지 및 실내 봉안시설 4개소(승화원 추모의집, 용미1묘지의 분묘형 추모의집, 왕릉식 추모의집, 용미2묘지의 건물식 추모의집) 전면 폐쇄, 파고라와 야외테이블 미운영, 제례실과 휴게실 미개방, 음식물 섭취 자제 권고 등의 조치를 한다. 또 명절 때마다 이용시민의 편의를 위해 운행하던 셔틀버스도 운영하지 않는다.

공단은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한 현수막과 포스터 부착과 함께 순찰인력을 별도로 편성,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공단에서는 온라인으로도 성묘와 차례를 지내는 등 고인을 기리고 추모할 수 있는 '사이버 추모의 집' 서비스도 상시 운영 중이다. 서울시립승화원 홈페이지에서 고인을 검색하여 사진을 올리고 헌화하거나 차례상 음식을 차린 후 추모도 가능하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직접 찾아 뵙고 싶은 마음은 모두 같겠지만 코로나 확산 시기인 만큼 성묘 자제 요청을 드린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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