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체회의서 재논의 예상...찬반 팽팽해 진통 예상
정홍원 선거관리위원장은 전체회의 뒤 "오늘 다른 의안이 있어서 의결하다 보니까 시간이 많지 않았다"라며 "논의를 했는데 의견이 팽팽하고 좀 더 연구를 해 빠른 시일 내에 결론을 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주말에 기회를 가지려 한다. 최종 결정은 위원님들 의견을 들어봐야 하지만 투표하자면 투표하고, 의견 일치가 되면 안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역선택 방지 조항 도입 여부가 어떻게 결론이 나더라도 후보간에도 여전히 의견이 팽팽해 적지 않은 후폭풍이 예상된다.
당에선 자칫 선관위는 물론 경선도 파국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