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행정․정무 경험 바탕, 안정적 경제정책 이끌 것 기대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지역사회 및 직원들과 소통하고 협력해 '코로나19'로 더 어려워진 서민경제를 돌보고 미래산업지원에도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
대구시는 다양한 행정 및 정무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안정적으로 경제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정해용 전 정무특보를 새로운 경제부시장으로 내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신임 정 경제부시장 내정자가 경제부시장으로 부임하는 최연소 경제부시장이 된다.
정 내정자는 대구시의회 의원(재선(2006~2014), 예결위원장, 공기업특위 위원장)을 거쳐 2014년 7월부터 6년간 대구시 정무조정실장, 정무특보로 재임했다. 이 기간 탁월한 정무적 감각과 행정, 입법을 아우르는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원활한 대내·외 소통과 시정 현안 추진에 기여해왔다.
시는 특히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을 타개해 나가고 대구의 산업 혁신을 위한 정책 실현을 위해서 국회, 시의회, 경제인 등 각계각층과의 소통이 절실한 만큼 지역 현안에 밝고 시정 이해도가 높으며 인적 네트워크가 탄탄한 정 전 특보를 경제부시장으로 발빠르게 내정했다.
정 내정자는 지난해 대구 '코로나19' 확진자의 폭발적 증가세 속에서도 시정의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소화한 역량을 발휘해 안정적으로 경제 정책을 추진하면서 최연소 경제부시장으로서 젊은 리더십을 갖고 대구 대도약과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해나갈 예정이다.
"1년여 시청 밖에서 쉬면서 고생하는 시민들과 시청 가족들을 안타깝게 지켜봤다"는 정 내정자는 "기업인들과는 더 자주 만나서 의견을 구하겠다. 1년 혼자 쉬다온 만큼 모든열정을 쏱아서 대구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로 임용절차를 마무리하고, 다음주 중으로 정 내정자를 경제부시장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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