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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문수산 훼손 등산로 정비 8부능선 넘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04 22:01

수정 2021.09.04 22:01

【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연간 12만명 이상 찾아오는 한남정맥 마지막 코스인 문수산(해발 376m)에 총 23억원을 투입해 작년 10월부터 훼손 등산로 복원공사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등산로 정비공사는 총 11.2Km 등산로를 3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김포시는 올해 5월 공사를 마무리한 B코스(청룡회관~홍예문~경기도학생야영장)를 비롯해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A코스(산림욕장~팔각정), C코스(산림욕장~문수사~북문)에 대해 완성도 높은 품질 시공이 이뤄지도록 현장기술자, 감리기술사와 함께 현장점검을 진행됐다.

김포시 문수산 등산로 현장점검.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문수산 등산로 현장점검.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문수산 등산로 현장점검.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문수산 등산로 현장점검. 사진제공=김포시

특히 쇄골과 침식현상으로 훼손이 심한 구간에는 식생매트 및 배수로를 설치해 토사유실을 방지하고, 경사가 높아 오르기 힘든 구간에는 데크계단, 돌계단, 안전로프휀스, 야자매트 등을 설치해 등산객에게는 안전 산행을 제공하고 등산로 추가 훼손을 방지해 산림자원을 보전한다는 계획이다.


정성현 공원녹지과장은 4일 “경기명산 27곳 중 하나인 문수산에 등산로 시설 정비를 통해 남녀노소 산림을 찾는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차별화된 산림휴양 서비스 제공을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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