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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조본부, 도미니카공화국에 인명 구조기술 전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05 12:00

수정 2021.09.05 12:00

지난 6월 대구소방안전본부 119구조대원들이 로프 활용 인명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 뉴스1
지난 6월 대구소방안전본부 119구조대원들이 로프 활용 인명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7일부터 17일까지 도미니카공화국 재난대응업무 담당자에 대한 비대면 연수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3년간 진행된다.

올해 1차년도 연수에는 도미니카공화국 민방위대 소속 공무원 대상으로 재난현장 인명구조 전술 등을 지도한다. 대한민국 소방의 로프, 수난, 붕괴건물 구조 등 다양한 구조기법을 비대면으로 교육한다.

조인재 중앙119구조본부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교육생과 직접 만나서 함께 땀 흘리며 훈련하지 못하는 점이 아쉽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같은 일을 하는 '동료'로서 같이 훈련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앙119구조본부는 국내·외 각종 재난현장에서 축적한 현장대응 경험 및 인명구조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2008년부터 해외 재난대응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구조과정 등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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