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3차례 성폭행하고 피해 남학생 학대 혐의
미 캘리포니아 보안관실 추가 피해자 확인중
[파이낸셜뉴스]
미 캘리포니아 보안관실 추가 피해자 확인중
유부녀인 30대 미국 고등학교 교사가 14세 남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4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레즈노 카운티 보안관실은 고등학교 교사 크리스탈 잭슨을 붙잡아 구속했다.
현지 경찰은 잭슨에게 지속적인 성폭행과 아동 학대 등 4가지 혐의를 적용했다. 마운틴뷰스쿨 교사인 그는 한 리더십 아카데미에서 피해 학생을 알게 됐다. 이후 일대일 교습을 빙자해 최소 3차례 성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브랜든 퍼셀 보안관은 "잭슨이 교사라는 신뢰할 수 있는 지위에 있다는 점을 악용했다"고 했다. 이어 "가장 나쁜 점은 피해 학생이 학대당했다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보안관실은 추가 피해자 여부를 확인 중이다. 잭슨이 다른 성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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