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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비트코인 51000달러 돌파..3개월 최고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06 08:11

수정 2021.09.06 08:11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등 가상자산이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내 고용지표가 악화되면서 금리인상이 당분간 어려워질 것이라는 관측이 가상자산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6일(한국시간) 오전 8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은 5만1832달러(약 5996만원)로 지난 24시간 동안 3.86% 급등했다. 비트코인이 5만10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5월 중순 이후 3개월만이다. 이더리움도 1.62% 오른 3947달러(약 456만원)를 기록중이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시장 분석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보고서를 통해 "가상자산 시장이 파괴적인 조정에서 살아남았기 때문에, 이제는 거시적인 상승 추세를 재개할 준비가 됐다"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경우 수요 증가로 공급이 감소하고 있어 올 하반기 사상 최고치를 달성할 것"이라는 낙관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8월 비농업 부분 일자리가 23만5000개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 1월 이후 7개월 만에 최소폭 증가다. 이 때문에 시장 전문가들은 미 연준이 올해 경기 부양 프로그램을 해제할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분석을 내놨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등 가상자산이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내 고용지표가 악화되면서 금리인상이 당분간 어려워질 것이라는 관측이 가상자산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등 가상자산이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내 고용지표가 악화되면서 금리인상이 당분간 어려워질 것이라는 관측이 가상자산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NFL "가상자산 스폰서십·NFT 판매 금지"

미국내 최대 인기 스포츠인 내셔널풋볼리그(NFL)가 소속 구단들의 가상자산 관련 스폰서십 체결, 대체불가능한토큰(NFT) 판매를 금지한다.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NFL은 리그 소속 구단들에 "구단은 정책에 명시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 블록체인 기업과 관련된 특정 가상자산, 가상자산공개(ICO), 클럽 관련 미디어 카테고리의 가상자산 판매 및 광고를 금지한다"고 고지했다. 그러나 이번 가상자산 관련 금지행위에 각 구단이 가상자산 관련 투자 자문을 받거나,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광고의 권리가 기업의 브랜드 홍보에 한정되는 경우에 도 스폰서십 계약을 허용한다고 예외를 인정했다.

미국내 최대 인기 스포츠인 내셔널풋볼리그(NFL)가 소속 구단들의 가상자산 관련 스폰서십 체결, 대체불가능한토큰(NFT) 판매를 금지한다.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미국내 최대 인기 스포츠인 내셔널풋볼리그(NFL)가 소속 구단들의 가상자산 관련 스폰서십 체결, 대체불가능한토큰(NFT) 판매를 금지한다.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FTX US "서비스 본격 확장... 코인베이스·로빈후드와 정면대결"

브렛 해리슨(Brett Harrison) FTX US가 "차세대 '로빈후드'가 되겠다"며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예고했다. 4일(현지시간) 해리슨 CEO는 더블록과 인터뷰를 통해 "내년부터 가상자산 파생상품 등 상품을 본격적으로 확장해 코인베이스 및 로빈후드 같은 상장기업과 정면 경쟁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기업 인수합병(M&A)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FTX US는 미국 시장에만 집중하고 있으며, 미국내 규정을 지키기 위해 전문가 고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FTX가 지난 8월 9억달러(약 1조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것과 별개로 FTX US의 단독 투자유치에도 나설 계획이 있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FTX US는 최근 미국 규제당국의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있는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소 렛저X(LedgerX)를 인수하면서,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소를 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규제 틀 안에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련한 바 있다.

브렛 해리슨(Brett Harrison) FTX US가 "차세대 '로빈후드'가 되겠다"며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예고했다. 4일(현지시간) 해리슨 CEO는 더블록과 인터뷰를 통해 "내년부터 가상자산 파생상품 등 상품을 본격적으로 확장해 코인베이스 및 로빈후드 같은 상장기업과 정면 경쟁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기업 인수합병(M&A)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브렛 해리슨(Brett Harrison) FTX US가 "차세대 '로빈후드'가 되겠다"며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예고했다. 4일(현지시간) 해리슨 CEO는 더블록과 인터뷰를 통해 "내년부터 가상자산 파생상품 등 상품을 본격적으로 확장해 코인베이스 및 로빈후드 같은 상장기업과 정면 경쟁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기업 인수합병(M&A)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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