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대금 조기지급으로 업체의 자금난 해소 지원
[파이낸셜뉴스] 방위사업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6~17일까지 5000억원 상당의 대금을 중소기업을 포함한 군납 업체에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방사청(청장 강은호)은 6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군납 업체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 착·중도금 등을 그동안 신속하게 지급해 왔으며, 이번 추석 연휴 시작 전 24시간 결제 대금 청구 등 '대금 지급 집중 기간'을 운영해 코로나19 극복에 적극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을 포함한 군납 업체에 결제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기 위해 납품대금, 선금, 착·중도금 등에 대한 지출 심사 기간을 1~2일 내로 단축하는 등 신속하게 결제 대금을 지급한다.
방사청 윤여철 운영지원과장은 “추석 전에 국방전자조달시스템(D2B)으로 대금을 청구한 경우에 추석 전 모두 지급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며 “대금 지급 집중 기간 운영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중소기업 등 업체들의 자금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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