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시, '추석 연휴 청소 종합대책' 추진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06 09:37

수정 2021.09.06 09:37

시민 불편 최소화 위해 연휴기간 청소상황실·기동처리반 운영
대구시와 구·군은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청소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사진은 9월 환경이벤트 포스터.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구·군은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청소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사진은 9월 환경이벤트 포스터. 사진=대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와 구·군은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청소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이날부터 추석 연휴 전까지 역, 정류장 등 주요 관문지와 동성로, 전통시장 등 유동인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공공중심의 청결활동을 실시하고, 상습 무단투기 지역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특히 이번 추석 '내 집·내 가게 청소하기' 참여 이벤트를 실시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집·가게 주변을 자유롭게 청소하고, 활동사진을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한 후 시 환경블로그 내 이벤트 게시글에 참여 URL을 댓글로 달면 된다.
시는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추첨(20명)을 통해 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중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요일(19일)과 추석(21일) 당일을 제외하고 공공폐기물처리시설을 정상 운영하고, 구·군은 거주지 및 쓰레기 성성상별 배출일 조정을 통해 쓰레기를 중점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청소상황실'과 '기동처리반'도 운영해 적체 쓰레기 수거 등 각종 청소민원에 적극 대응한다.

마지막으로 연휴 직후인 23일과 24일 시민들의 원활한 일상복귀에 불편이 없도록 구·군의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일제 마무리 청소를 진행할 계획이다.


홍성주 시 녹색환경국장은 "시민들의 쾌적한 추석 연휴를 위해 청소 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면서 "시민들께서도 내 집·가게 청소, 제로웨이스트 실천 등 친환경 명절 보내기에 적극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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