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성 댓글을 작성한 네티즌들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부평경찰서는 네티즌 A씨를 모욕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네티즌 B씨를 검찰에 넘겼다.
A씨 등은 온라인에 올라온 관련 기사에 한예슬의 사회적 평가를 훼손하는 댓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다. B씨 댓글에는 한예슬에 대한 허위사실도 담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예슬은 이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경찰로부터 받은 수사 결과 통지서를 공유한 뒤 “시간은 좀 걸리지만 한 명 한 명 잘 진행되고 있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한예슬과 그의 소속사는 유튜브를 중심으로 제기된 각종 사생활 논란을 일축하며 의혹을 제기한 사람들을 고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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