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골프왕'에 출연한 전 축구선수 최용수가 김태영을 향한 돌직구로 웃음을 안겼다.
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골프왕'에서는 '축구왕' 황선홍, 김병지, 김태영, 최용수가 등장했다.
골프 대결에 앞서 이들은 팀 이름을 '축구왕'으로 정하며 눈길을 끌었다. '레전드'를 수식어로 더하자는 김병지의 의견에 최용수는 "내가 겸손해서 그런지 몰라도 '레전드'는 부끄럽다"고 반대했다.
이어 최용수는 레전드를 붙이자고 동조하는 김태영에게 "형은 (사람들이) 전설로 생각 안 한다, 마스크 안 끼면 못 알아본다, 식사할 때도 마스크를 껴야 한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더불어 최용수는 "마스크를 끼고 골프 하라"고 깐족거리며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TV조선 '골프왕'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골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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