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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 저피탐 무인기 핵심 기술 확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07 09:55

수정 2021.09.07 10:00

[파이낸셜뉴스]
사진은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으로 기사 내용과는 무관.(방위사업청 제공) 뉴스1
사진은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으로 기사 내용과는 무관.(방위사업청 제공) 뉴스1

국방과학연구소(ADD)는 레이더에 탐지되기 어려운 비행체 형상설계 기술과 비행제어 알고리즘을 개발해 저피탐(스텔스) 무인항공기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저피탐이란 레이더 반사면적(RCS)이 매우 작아서 일반 레이더로는 탐지하기 힘든 스텔스 기술을 의미한다.

ADD는 2016년부터 5년간 관련 핵심기술 연구를 진행했으며 저피탐 형상과 전파흡수물질을 적용한 목업(검증용 실물모형) 비행체에 대한 RCS(레이다 반사 면적) 측정시험을 지상에서 수행해 저피탐 성능을 확인했다.


ADD는 또 무미익(꼬리날개가 없음) 형상의 축소기를 제작하고 비행시험을 통해 비행제어 알고리즘을 검증했다면서 "향후 저피탐 비행체 기술개발 선도를 목표로 관련 기술의 고도화에 연구역량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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