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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식]울산자치경찰위, 아동학대 피해자 보호 유관단체 간담회 등

뉴시스

입력 2021.09.07 17:18

수정 2021.09.0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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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시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태근)는 7일 오후 4시 위원회에서 김태근 위원장과 아동양육시설, 아동보호전문기관, 학대피해아동쉼터, 공동생활가정 등 아동 보호 관련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피해자 보호 유관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자치경찰제 시행에 대한 설명과 함께 아동학대 피해자 보호기관 종사자의 현장 목소리를 자치경찰 추진 정책에 반영하고 맞춤형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아동 안전은 유관단체, 지자체, 경찰 어느 한 곳의 힘만으로는 어려우며 모두가 함께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뜻을 모았다.

김태근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주민생활의 변화된 환경 속에서도 아동학대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위한 유관단체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자치경찰위원회도 아동학대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8월부터 시작한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등 자치경찰사무 분야별 유관단체와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10월부터 기관·단체를 방문해 소통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울산관광재단, 관광·마이스 신성장 동력 육성 중장기전략 수립

울산관광재단(대표이사 함경준)은 7일 울산관광과 마이스를 울산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울산관광재단 중장기전략(2021~2025년)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는 동서대학교와 협력해 3개월간 데이터에 기반한 교차 및 네트워크 분석, 다중 대응 분석 등을 통해 울산의 관광경쟁력을 과학적으로 문제점을 진단했다.

경쟁기관과 비교를 통한 울산관광재단의 바람직한 역할과 방향을 제시했다.

세부 내용을 보면 '시민과 함께 울산의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관광·마이스 전문기관'이란 재단 비전 아래 차별화된 관광도시 브랜드 구축, 지역특화 융합형 관광상품 개발 지원, 글로벌 혁신융합 마이스(MICE) 도시 구현, 디지털 기반 관광산업 육성체계 구축, 조직 전문성 강화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의 5대 전략방향을 내놨다.

이를 실행하려는 방안으로 관광브랜드 관리체계 구축, 통합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구축, 관광도시 수용태세 구축, 울산형 특화콘텐츠 발굴, 시·구·군·재단 연계 관광콘텐츠 발굴 지원, 울산특화 MICE 발굴 및 유치, 울산 MICE 사업 기반 조성, 울산형 전시산업 육성 등을 주문했다.

아울러 UECO(울산전시컨벤션센터) 활성화, 새로운 성장동력을 이끌 스마트 관광기반 구축, 울산 관광기업 육성, 관광산업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협력 시스템 강화, 울산관광 중장기 운영기반 마련, 혁신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등 14개 주요 전략과제를 도출했다.

울산관광재단은 향후 이런 전략과제 목표 달성을 점검하는 성과 측정과 관리 체계를 구축해 선순환적 경영체제를 조기에 확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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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운전면허시험장·울산농아인협회, 면허취득 업무협약

도로교통공단 울산운전면허시험장(단장 김호진)과 울산시 농아인협회(회장 이영호)는 지난 6일 울산시험장에서 청각장애인 면허취득 및 일자리 창출 기회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로써 두 기관은 시험장에서 청각장애인의 운전면허 취득과정을 체험하고 더욱 많은 청각장애인이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일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수화 동영상 개선 등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울산시험장에서 면허취득 조력으로 농아인 2명이 운전면허를 취득해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자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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