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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퍼센트, P2P 대출과 투자 이용가이드 펴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07 17:58

수정 2021.09.07 17:58

8퍼센트, P2P 대출과 투자 이용가이드 펴내

[파이낸셜뉴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P2P) 8퍼센트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 이용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온투금융)은 중금리대출과 저금리 시대 대안 투자처라는 측면에서 최근 일부 금융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올바른 서비스 이용에 대한 가이드도 필요한 상황이다.

온투금융을 통해 중금리대출을 이용할 경우 대출신청목적, 신청자격, 상환일정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온투금융 대출은 개인신용, 부동산담보 등 신청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뉘기 때문에 본인에게 적합한 형태로 선택해 진행해야 한다.
재직기간과 소득, 신용점수 등 다양한 기준을 통해 기본적 신청 자격이 충족되는지를 살피고, 본인의 자금 상황을 고려해 상환 일정이 적합한지도 꼭 고려할 필요가 있다. 대출 연체 시에는 신용평점 하락 등 불이익이 있다.

투자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원금손실 가능성을 낮추는 분산투자, 채권 정보 확인, 투자 한도 고려가 필수적이다. 온투금융 투자는 예금자보호법 대상이 아닌 투자상품이기에 원금 손실 가능성이 항상 존재한다. 지나치게 고수익을 앞세우거나 원금을 보장한다고 명시하는 곳은 경계해야 한다. 무엇보다 원금 손실 확률을 낮추기 위한 기본적인 방법은 분산투자를 통한 리스크 경감이다. 수백개의 채권에 나눠 투자할 경우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투자 상품마다 적용된 상환 방식 또한 원리금 균등, 원금 만기, 혼합 상환 등으로 다양하므로 회수 시점에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금을 계산할 때 이 부분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

8퍼센트 이효진 대표는 “이번 ‘온투금융서비스 이용 가이드’로 취약한 금융 소비자들이 중금리대출을 쉽게 이용하고, 투자자들도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8퍼센트는 금융 소비자들을 위한 정보 제공을 확대해 건전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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