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8일 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신임 경제차관과 첫 전화통화를 갖고 상호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 차관은 특히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미국에 진출한 반도체 및 배터리 등 분야의 우리 기업에 대한 미국 행정부의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페르난데스 경제차관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핵심적 파트너인 한국과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응한 공급망·인프라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양 차관은 한미 정상회담의 경제·실질 분야 성과 도출을 위해 오는 11월 제6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했다.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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