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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을 민생회복 기회로'…전북도, 추석 종합대책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08 14:02

수정 2021.09.08 14:02

전북도청 전경.
전북도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편안한 연휴를 보내고 명절이 일상과 민생 회복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코로나19 유행이 진정되지 않는 상황에 추석기간 추가 확산을 차단하며 도민이 명절을 풍성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방역의료, 나눔확산, 민생경제, 상황대응 등 4개 분야의 16개 과제를 추진한다.

정부 방침에 따라 추석 기간 방역 긴장을 유지하면서도 그동안 누적된 도민의 피로감을 해소하고 명절기간 동안 어려운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민생 지원에 집중한다는 것이 전북도 계획이다.


우선 연휴 기간 코로나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소규모 고향 방문을 유도하고,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 방역점검을 시행한다.

명절을 통해 도내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역 우수상품의 소비를 촉진하고, 도민이 양질의 성수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주요품목에 대한 품질관리와 차례상 물가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코로나 4차 유행이 하락세로 돌아서고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이번 추석명절을 잘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민이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서 차분한 연휴를 보내달라”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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