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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계열사 '스튜디오앤뉴' 220억원 신규 투자 유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08 15:03

수정 2021.09.0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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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의 콘텐츠제작사업 계열사
스튜디오앤뉴
스튜디오앤뉴


[파이낸셜뉴스] 미디어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의 콘텐츠제작사업 계열사 스튜디오앤뉴가 2020년 하반기 기업공개를 앞두고 약 220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누적투자금은 563억원.

지난해 1월 KT스카이라이프 등으로부터 343억원 규모의 시리즈 A를 유치한 데 이어 다시 대규모 자금을 확보하며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기업가치 역시 지난해 843억원에서 올해 2000억원으로 수직 상승했다"면서 "디즈니와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해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드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고 부연했다.

스튜디오앤뉴는 9월 초 보통주 발행 방식으로 22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고, 이어서 기업공개(IPO) 관련 업무를 담당할 주관사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앞서 올해 4월, 디즈니와 함께 5년 간 매년 한 편 이상의 다양한 작품을 디즈니+를 통해 선보이는 장기 콘텐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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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앤뉴는 자체적인 기획, 제작, 투자, 유통뿐만 아니라 모회사인 미디어 그룹 뉴의 음악사업 계열사 뮤직앤뉴가 OST를, VFX 계열사 엔진비주얼웨이브가 시각특수효과를 담당하는 등 IP 부가가치 창출 극대화를 위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그 동안 ‘미스 함무라비’ ‘뷰티 인사이드’ ‘보좌관’ 시즌1,2, ‘날아라 개천용’ ‘악마판사’등과 영화 ‘안시성’등을 선보였다.

현재 촬영중인 작품은 ‘무빙’과 ‘너와 나의 경찰수업’이다. ‘무빙’은 강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킹덤’시즌2 박인제 감독이 연출하고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등이 출연한다. 총 제작비 500억 규모의 대작 시리즈다. ‘너와 나의 경찰수업’은 강다니엘의 연기 데뷔작인 청춘성장 로맨스 드라마다.

스튜디오앤뉴 드라마사업부는 오리지널 및 원작 IP를 활용한 10편 이상의 드라마를 기획·개발 중이다. ‘구르미 그린 달빛’ 김민정 작가의 ‘사랑한다고 말해줘’, 장르물에 능숙한 이대일 작가가 선보이는 ‘올림픽 어벤져스’들의 통쾌한 코믹 액션 수사물 ‘굿보이’가 그것이다.

또 네이버 5,000만 조회수를 돌파한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별과 과학을 사랑한 왕세자와 미래를 보는 신비한 여인의 운명을 건 판타지 로맨스 사극 ‘해시의 신루’를 비롯해 ‘닥터 차정숙’ ‘정확한 사랑의 실험’ ‘굿바이 사돈’ ‘이혼의 모든 것’ 등이 라인업에 올라와 있다.

영화사업부는 콘텐츠 제작 파트너십을 체결한 박훈정 감독의 영화사 금월과 ‘마녀2’를, 넷플릭스 오리지널 ‘D.P.’의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와 ‘소울 메이트’를 공동 제작한다.

‘인간중독’ 김대우 감독의 미스터리 스릴러 ‘히든 페이스’가 프리 프로덕션에 한창이며 ‘실미도’ 각본가 김희재 작가의 소설 ‘하우스’, 네이버 인기 웹툰 ‘기기괴괴’ 등 IP를 기획개발 중이다.

이외에도 허영만 화백의 명작을 영상 콘텐츠로 선보일 준비에 한창이다. 먼저 1990년대의 인기 IP, ‘날아라 슈퍼보드’를 글로벌 지향의 오리지널 실사 시리즈로 개발 중이다. 할리우드로 활동 무대를 넓힌 정병길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또한 ‘각시탈’은 대한민국의 정치와 경제를 위험에 빠트리려는 악당과 맞서 싸우는 현대판 히어로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연가시’ ‘판도라’를 연달아 흥행시킨 박정우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는다.

스튜디오앤뉴의 장경익 대표는 "독자적인 라인업뿐만 아니라 국내외 유수의 제작사들과 파트너십을 형성하며 더욱 다양한 취향과 안목을 만족시키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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